오늘의 아티클 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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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-하기'를 그만하기
UX writing 개노답 삼 형제 (1): 버튼 '-하기'의 폐혜 | 세상 재미없는 금융 레이블 이야기를 3편이나 쓰고 나니까 이제 재미있는 거 하고 싶네요. 한국어 UX writing 개노답 삼 형제 시리즈를 가벼운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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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아티클 내용 요약
✏️한줄 요약 : UX라이팅에서 하지 말하야할 문체 : ~하기
- 한국어 동사는 어미 활용을 하기 때문에 문장으로 쓰면 순식간에 멀어진다. 따라서 동사 원형을 사용하는 영어와 달리 동사의 성격을 가진 명사를 쓴다.
- '더보기’ ‘되돌리기’ 등과 같은 ‘~기’에는 문제가 없다. 이 동사들은 버튼에 들어가기 위해 명사로 변신했을 뿐이다. ‘-ㅁ’이 미묘하게 과거를 의미하는 뉘앙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(ex 돌아감) 미래의 액션을 지시해야 하는 버튼에는 ‘-기’형을 더 많이 쓴다.
- ‘~하기’의 가장 큰 문제점
(1) 간결성을 해침
(2) 변별성을 떨어트림 - ‘~하기’의 원인
4음절을 좋아하는 민족 특성(?ㅋㅋㅋ)때문에 4글자를 맞추고 싶어하는 것(?)
-> 양쪽 공간 남는게 너무 괴롭다면 차라리 톤 앤 보이스를 살려 문장형으로 버튼을 채우는 게 낫다.
2. 인사이트
늘 디자인하며 ~하기 라는 버튼을 자연스럽게 배제하였는데, 이게 왜 부자연스럽지?에 대한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. 그런 부분을 콕 집어 설명해주는 좋은 아티클이었고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아야할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되었다. 이 분 아티클이 재밌어서 다른 글도 짤막하게 읽어봤다. UX라이팅 관련으로 정보가 많아 다 한 번씩 읽어봐야할 것 같고, 서점에서 어쩌다 마주친 책의 저자셔서 괜히 반가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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